구매 대행 사기 (신종 보이스 피싱)_ 7600만원 뜯긴 실제 이야기 1

 




사람들은 불행을 마주하기 전까지 알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. 남이 겪는 저 불행은 어차피 저를 피해 갈 꺼라 생각하니까요. 사실 전 살아오며 크든 작던 사고를 쳐본 적도 사고를 당해본 적도 없는 그냥 딱 평범한 인생이었습니다. 

저는 가장 힘들다는 평범한...다른 말로는 소소히 행복한 그런 인생을 살아가는 내 주변에 있을 것 같은 그런 사람입니다. 하지만 그 평범한 모든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행복한 일 인지를 알고 있는 나름 지혜 있고 상식 있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.

우선 현재 경찰에 신고를 해둔 상황입니다. 경찰에서는 잡힐 가능성이 희박하고 잡아도 돈을 받을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 합니다. 제가 이렇게 그 일에 대한 여러 대화 캡쳐 내용, 보이스 피싱범의 신분증(당연히 위조), 일의 정황 등을 올리려는 이유는 저와 똑같은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안 생기길...아니면 적어지길 바라기 때문입니다. 

제가 엄청 정의로워서 (물론 정의 의식 있지요😌)라기 보다는 그 당시 제가 구매대행 사기, 구매대행 등 여러 검색 사이트에 검색을 해봐도 생각보다 관련 글이 없었습니다. 만약 누군가 이런 일이 생겨 의심을 갖고 검색 했을 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부끄러운 제 불행에 대해 조금씩 포스팅 해 볼 계획입니다.

불행이 왔어도 출근은 해야 하므로 조금씩 시간 내서 반성문을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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